top of page

비트코인, 2분기 강세장 열릴까…글로벌 반등 신호

이해선 기자

2025년 3월 26일

비트코인이 최근 가격 반등을 보이며 2분기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간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이어지며 1분기 가상자산 시장 침체기를 불러왔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유연해진 관세 발언이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26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65% 오른 8만75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상승률은 5.95%다.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업비트 거래가격은 1억2900만원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새벽 업비트에서 1억3000만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달 초 1억1400만원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최근 1억3000만원에 근접하며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반등은 그간 관세 우려로 위축됐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략)

비트코인의 2분기 상승 기대감을 뒷받침하는 요인은 비단 기술주의 반등 뿐은 아니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롬버그 통신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블랙록이 유럽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P(iShares Bitcoin ETP)’은 ‘IB1T’이란 상품명으로 독일 증권거래소와 프랑스 유로넥스트 파리에 상장되며, 네덜란드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에서는 ‘BTCN’이란 상품명으로 거래를 시작한다.(중략)

블랙록이 미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유럽까지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을 진출하는 것은 빠른 시일 내에 비트코인의 대량 매집이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무엇보다 직접적인 호재로 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와 관련해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미국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트코인 ETF를 운용하는 블랙록이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수수료 인하 등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볼 때 적극적인 공략의지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ETF 출시와 함께 기관의 대량 매집으로 인한 가격 급등이 이뤄졌듯, 아직 가상자산 투자 시장이 크게 형성되지 않은 유럽에서 블랙록의 파생상품이 출시되면 비트코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이스뮤온오프로고-회색조_edited.png
​초이스뮤온오프 주식회사

Copyright ⓒ Choi's MU:onoff All Right Reserved.

​주소

(KR)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2길 12-14, 4층

대표번호

(tel) 02-6338-3005   (fax) 0504-161-5373

​사업자등록번호

340-87-02697

대표이사

최화인

bottom of page